피부레이저 실전 로드맵 > Dermatology

프롤로그

“제2권 피부레이저 치료 실전 공식과 시술팁”을 낸지 얼마 되지 않아서 세 번째 저서인 “제3권 피부레이저 실전 로드맵”을 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늘 전제 하듯이, 저의 책은 단지 제 경험의 정리일 뿐, 많은 길 중 하나의 부분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이전 저서의 의도와 마찬가지로 삽화나 그림 삽입 등을 최대한 줄임으로써, 부담 없이 한번쯤 읽어볼 수 있고, 10년이 지나도 한번쯤은 리마인드 할 수 있는 작은 아이디어를 2% 넣어 보고자 하였습니다.

“제1권 색소지도와 레이저치료 코스의 예측”은 색소지도라는 작은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해서 첫 상담에서 치료 코스를 어느 정도 예측함으로써 첫 상담을 좀더 자신 있게 하고, 기본적인 피부레이저들에 대해서 어떻게 접근할지에 대한 내용을 다뤘습니다.

제1권 저서는 제가 실제로 진료실에서 행하는 진료 내용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입니다. 물론 케이스에 따라서 가감하고, 저 역시 진료에 있어서 진화하려고 노력하지만 바뀌지 않는 기초 코드는 존재한다고 여기는 편입니다.

제2권 저서는 제1권에 기반을 두되, 환자들에게 실전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설명의 공식들을 보다 더 체계화하고, 제1권 저서의 기본적인 피부레이저에서 보다 더 확장된 계열의 레이저들을 포함시킴으로써 보다 더 다채로운 조합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제1권 저서에서는 첫 진료 상담 내용을 자세히 옮겨 놓았다면, 제2권 저서는 피부레이저의 시술팁들, 핸드피스의 거리까지도 의미를 두면서 자세히 기술하였습니다. 이것의 의미는 크게 두 가지인데, 첫 번째는 처음 레이저를 시작하면 우선 어떻게 시술을 해나갈지가 궁금한 사항인 이유이며, 두 번째는 10년 동안 레이저를 하면서도 그런 것들이 디테일하게 중요한 팁으로 적용되는 일면도 분명히 있기 때문입니다.

제2권 저서는 듀얼토닝을 기반으로 각 증상에 좀 더 효과를 주는 레이저들의 포인트렛슨식 치료를 적절한 시점에 병행함으로써 시술 효과와 부작용(이후부터 ‘후차적인 현상’으로 기술할 것임. 이유는 부작용이라는 용어가 환자들에게 불신과 불안감을 주는 단어라는 생각 때문임)의 감소, 신속한 회복을 통한 일상생활의 영위, 시너지 효과를 내는 복합치료의 응용이 가능하도록 기술하였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임상에서는 여러 가지 증상이나 상황들이 섞여 있기 마련인데, 이러한 복합적이면서도 구체적인 케이스를 첫 치료 상담 시 어떻게 행할 것이며, 시술 시작은 어떻게 하고, 각 스텝마다 설명은 어떻게 하며, 직원 교육은 어떻게 할 것인지를 통찰적으로 보여주기에는 한계점이 있었다고 생각하여 그런 아쉬움을 보완하고자 이번 제3권을 내놓게 되었습니다.

제1, 2권 저서를 보면 아시겠지만, 늘 과도할 정도로 성급한 결론을 내리지 않도록 제 자신부터가 경계하는 어투를 사용하고 있는 것을 느끼셨을 것입니다. 이러한 문체가 기술에 지루함을 주는 것이 사실이나 제 나름의 의미를 가진 문체이니, 항상 넓은 아량으로 생각해 주실 것을 미리 부탁드립니다.

말과 글이란 항상 지나가 버리게 되고, 지나가 버린 옛거울은 현재에 맞기도, 틀리기도 한 하나의 참고일 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의미 해석과 조명이란 결국 현재에서 의미가 부여되는 것으로, 이 말씀을 새삼 드리는 이유는 이 책의 기술들이 단지 저의 제한된 경험치에서 나온 내용임을 아시고 원장님들이 잘 응용하신다면, 오히려 저의 부족한 기술들이 도리어 빛을 발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서 입니다.

그리고 늘 치료 코스에 대한 통찰적 혜안이라는 화두를 풀기 위해서 저서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런 화두는 제1권 저서인 색소지도와 레이저치료 코스의 예측과 제2권 저서의 핵심 기초코드와 세부 공식들, 시술들의 단순함 속의 디테일함이 포함된 형태 응용 그리고 지금 제3권의 케이스별로 각 스텝을 세밀하게 이끌어가는 치료 로드맵을 장착했을 때 풀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물론 책이나 논문, 여러 가지 학회 공부로서 이런 경험적인 틀에 날카로운 분석의 물을 뿌려줘서 성장토록 해야 한다는 전제는 늘 깔고 있습니다. 그런 쪽으로는 제가 일천하므로 항상 가르침을 받을 생각이고, 함께 연구해 의논 연구해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선정된 세 가지 케이스는 피부레이저의 여러 다양한 케이스들에서 근본 기초코드가 될 만한 흐름으로, 실제 제가 경험한 케이스를 근거하여 구상하였습니다.

비록 세 가지 케이스이지만 이것을 깊숙이 안다면 모든 다양한 케이스에 대한 통찰이 열리리라 기대해 봅니다.

이전 책과 마찬가지로 각 부분 증상에 대한 시술팁을 당연히 전달하면서, 여러가지 증상들이 겹쳐 있을 때의 이해득실을 따져보고, 어떻게 하나하나 풀어 나갈지 그리고 환자가 끊임없이 더 좋아지고 싶어 하는 바람을 요구할 때, 어떻게 더 안전하게 효과가 역치를 넘길 때까지 이끌 수 있는지 하는 화두에 대해서 풀어보고자 합니다.

한 가지 말씀드릴 점은 제1, 2권 저서에서도 각 증상에 대한 포인트들을 기술해 놓았으나 여기서는 각 케이스마다 피부타입의 특성 상황부터 다르므로 각 증상의 포인트들이 어떻게 다르게 적용되는지의 변화에 초점을 맞춰서 보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다음 페이지에 기술된 책 읽는 법을 참고하시어, 우선 세 가지 케이스에 대한 비교 분석표부터 읽고 나서 전체 맥락을 잡은 후에, 하나하나 살펴보신다면 더 빠른 접근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피부균형원리, 색소지도, 피부지도에 의한 피부 분석뿐만 아니라 아래에 기술된 Tx. History (TH), 환자 성향과 가치관, 환자의 재정과 일상생활 사이클, 직원의 이해도 및 능력의 정도와 조화도, 장비 구성도 역시 다소 의도된 바도 있으나 대표적인 기초코드가 될 만한 상황들이고,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지만 묘하게도 이러한 현상들이 계통적으로 증후군처럼 나타난다는 사실에도 한번 주목해 볼 필요가 있을 듯합니다. 이는 정확한 기전을 설명할 수는 없겠지만, 피부 상태와 성격, 가치관이 서로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인생 40 이후에는 자기 얼굴에 책임져야 한다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

원장님들의 혜안으로 각 케이스마다 잘 변형 응용하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지면상의 자칫 섣부른 결론처럼 내린 문장에서 생기는 오류가 없으리라는 믿음에서 되도록 제1, 2권 저서보다는 사족을 덜 달고 기술하도록 노력은 해보겠지만 다양한 현상들이 공존하고 동시적으로 연기되어 있기에, 이것저것 기술을 하다보면 사족이 달리는 것 같습니다. 그런 것을 보완하고자 이번 저서에서는 좀더 그래프, 표, 모식도, 꼭 필요한 사진 등을 활용하였습니다.

또한 세 가지 케이스뿐만 아니라 제1, 2권 저서의 핵심적인 표와 내용을 간결하게 수록하였고, 제가 10년 동안 피부레이저를 해오면서 실력이 급향상된 전환점이 있었는데, 실력 업그레이드 Turn Key라는 코너를 통해서 그 내용을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제1, 2권 저서의 기초공식이나 용어 정의들의 기본 틀은 정리를 해두긴 했으나 깊은 의미들과 구체적인 해설은 이전 저서를 참고해 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이전 저서에도 밝혔듯이 구체적인 장비의 예시를 든 것은 업체의 지원과 아무런 연관이 없으며, 다만 좀 더 구체적인 제시를 드리는 것이 보다 정확한 비교치에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어려운 의료 현장에서 고생 하시는 많은 원장님들과 직원샘들께 행운을 기도합니다.

절대 긍정 속에 의문과 배움, 비판과 토론, 그리고 끊임없이 이어지는 빳띵입니다~!! ^^

- 목차 -

Chapter 01

제1권 색소지도와 레이저치료 코스의 예측,

제2권 피부레이저 치료 실전 공식과 시술팁 핵심 요약

색소지도와 레이저치료 코스의 예측 기초코드 그래프 •16

- 우드등으로 잠재된 색소 파악 •17

- 주근깨 우드등 모습 •19

모공흉터 기초코드 모식도와 공식 •21

피부레이저의 핵심 파장별 주특기 공식 요약표 •21

모공 여드름자국/여드름흉터 관련 파장들의 주요 특성 정리

- 색소를 포함해서 다른 증상에 응용 가능 •22

레이저 실전 공식 정리

- 환자 설명에 가감 적용하면 유용 •24

Chapter 02

파라미터 핵심 박스

“단순함” 속의 “디테일함”이라는 통찰적 레이저치료의 종합 노하우

핵심 코드와 파라미터 박스 •34

“단순함” 속의 “디테일함”이라는 통찰적 레이저치료의 종합 노하우

핵심 코드와 파라미터 박스 - 파라미터 쓰임새 요약 해설서 •38

Chapter 03

피부레이저 대표 3가지 케이스 분석

Case 1. 피부지도 분석 요약도 •50

예민한 피부이면서 역설적으로 강도 높은 시술이 요구되는

증상이 겹쳐 있을 때

치료 로드맵 •52

피부지도 분석 요약도 해설 •55

치료 로드맵 해설 •80

Case 2. 피부지도 분석 요약도 •158

지성에 가까운 피부이면서 여드름과 여드름자국 / 흉터 / 모공 /

기타 증상이 겹쳐 있을 때

- 여드름흉터 치료의 과정을 중점적으로…

치료 로드맵 •160

피부지도 분석 요약도 해설 •163

치료 로드맵 해설 •187

Case 3. 피부지도 분석 요약도 •200

건선을 가졌으면서 반문상모반, 흉터, 옅은 기미와 어브넘, 잡티, 진피내

모반 등 어려운 증상들이 퀴즈처럼 군데군데 있을 때

- 난치성 색소를 중점적으로

치료 로드맵 •202

피부지도 분석 요약도 해설 •204

치료 로드맵 해설 •212

Case 1, 2, 3에 대한 비교 분석표 •214

Chapter 04

실력 업그레이드 Turn Key

- 시행착오 에피소드를 연대기적으로 바라보며

- 현재 시술한다면?이라는 화두로 기존 시술 흐름 비교 분석

어깨의 이토모반 케이스 •218

분화구 여드름흉터의 시술 역치 •220

볼 부위의 박스형 흉터, 많은 여드름흉터를 CO2 프락셔널 레이저

격자무늬법으로만 강하게 시술했을 때의 결과 •222

등의 선천성모반 큐532 &; 1064 시술 •224

당시 파라미터와 시술 흐름 •226

얼굴 옆면 편평한 흑자형 검버섯 타입에 대한 큐532레이저 시술 시행착오 •228

큐532레이저 순한 치료의 순서 •229

실패 파라미터와 성공 파라미터의 흐름 •232

큐1064 레이저토닝 후 올라온 문신 같은 색소 •233

여드름흉터에 대해서의 시술 진화 단계 •237

제네시스토닝의 각 증상에 대한 계통적 치료 흐름 상승

- 첫 의문의 시기와 계통적 확신을 가진 상황 이유 •238

제2권 저서보다 더 여러 장비들로 확장 •240

- 레블라이트, 큐맥스, 엑셀브이, 젠틀맥스, 뉴스무스빔, 네오빔, 피코 인라이튼,

듀오레 레이저 1927, 울트라스킨, 하이푸로

에필로그 •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