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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뇌전증학(개정판)-Clinical Epileptology
* 개정판을 내면서
2009년 3월 초판을 발간한 뇌전증교과서를 4년이 지난 시점에 다소 서둘러 개정판을 내게 된 까닭은 질환 관련 용어가 뇌전증으로 공식적으로 변경됨에 따라,‘뇌전증’이라는 용어가 보다 빨리, 폭넓게 쓰여지기를 희망하는 뜻이 담겨 있다.
개정판 작업은 2012년 2월, 신경과 4인, 소아청소년과 3인, 신경외과 1인으로 편찬위원회를 구성하여 담당단원을 나누는 것으로 시작하였고, 각 해당 초판 집필진이 수정, 보완해 준 원고를 각 단원책임을 맡은 위원이 각자 여러 번 검토, 수정하여 완성하였다.
개정판에는 2010년 새로 소개된 발작과 뇌전증 분류 외에도 새로 국내에서 처방이 가능한 새로운 약제에 대한 정보를 추가하였다. 신생아발작 등 일부 주제는 새로운 개념을 인용하여 상당부분을 수정, 보완하였다. 더불어 뇌전증과 신경계 관련 용어도 가능하면 진행 중인 2013년 대한의사협회 권장용어 지침을 따라 모두 변경하였고 초판의 오자, 탈자뿐아니라 내용오류를 수정하고, 색인 용어를 더 충실하게 보완하였다. 또한 영어 용어를 적절히 병기하여 좀 더 읽기 쉽도록 하였다. 표지는 좀 더 화사한 색상과 단순한 디자인으로 초판의 표지와 구별해 보았으며 활자와 색상, 글자 크기를 좀 더 쉽게 읽고 구별할 수 있도록 바꾸었다.
모쪼록 개정된 ‘임상뇌전증학’이 뇌전증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이에게 기본적으로 중요한 지식습득과 나아가 학문발전에 탄탄한 기초를 세우는 데 중요한 도우미가 되기를 희망한다.
2013년 5월
대한뇌전증학회 교과서개정판편찬위원회
